<앵커>
올해 해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엑세스바이오. 말라리아 진단용 키트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인데요.
2010년 이후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상기업입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창사 이래 최대규모 수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를 조연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Q1> '사상 최대 규모 수주'..진행 상황?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최근 의약품 유통관리 국제기구(PFSA)로부터 에디오피아에 공급할 말라리아 진단키드 780만달러(90억원) 규모에 수주에 성공했다. 국제 입찰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평가 받은 것이다. 납품은 올 하반기 중 일어날 예정으로, 추후 2~3달내에 이와 비슷한 큰 수주 3~4건 정도를 추가로 받을 전망이다."
<Q2> 편중된 매출 구조..해소 계획?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말라리아 시장이 현재 성장하고 있고, 회사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고 부가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체로서도 사업성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신제품도 꾸준히 연구하는 중이다. 최근 G6PD 개발과 자체 임상 완료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 판매가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외에도 스트랩A, 인플루엔자, 돼지 독감 진단시약도 시장 진출 준비하고 있다."
<Q3> 올해 매출 목표와 달성 여부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현재까지 잠정적 집계 실적은 상반기에 매출이 15% 가까운 신장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확보하는 수주만 지난해 매출을 웃도는 실적. 다만 실제 수주들이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은 올 하반기에 더 많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매출 30% 이상의 신장이다. 공장 자동화(하반기 80%)와 대량 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절감해 영업이익도 개선해 나가겠다."
<Q4> 주주가치 제고 노력 & 비전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열심히 일하는 IR, 말보다는 실적으로 보답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선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쫓아가서는 부가가치 낼 수 없어.. 연구개발에 더 집중해 회사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