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전용매장, 역 항만 공항서 잘 팔린다

입력 2013-07-10 09:41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11곳 가운데 행복한 백화점과 인천공항면세점, 부산역(KTX), 인천항 여객터미널의 영업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히트500 플라자 11곳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모두 49억9천800만원이고 올 상반기 매출 1위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 4층 전용매장(3천636㎡)으로 39억3천3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인천공항면세점(76㎡) 5억900만원, 부산역(KTX·42㎡) 7천800만원, 인천항여객터미널(59㎡) 5천400만원 순입니다.

또한 화성(목포 방향)·금산(하남 방향)·칠곡(부산 방향)·진영(순천 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중기제품 전용매장(휴앤쇼핑) 4곳은 모두 3억8천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기유통센터는 역과 공항·항만에서 매출이 높은 것은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유통센터는 오는 12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주휴게소에 50㎡ 규모의 중기제품 전용매장(휴앤쇼핑)을 여는데 이어 오는 10월 충북 청주에 1천㎡ 규모로 히트500 플라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