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소형 2차전지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13%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 1분기부터 주요 자동차 업체인 Chrysler와 BMW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한 점 역시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말부터 판매 예정인 BMW i3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모델입니다.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BMW i3의 판매 가격은 약 $ 40,000 수준으로 기존 차량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정부가 약 $ 7,500 수준의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BMW i3의 사전 시승 요청수가 이미 10만 건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