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울산에 세계 최대규모 수소타운 조성

입력 2013-07-09 18:20


에너지관리공단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울산 울주군 LS니꼬동제련 사택에서 '수소타운 조성사업 준공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수소타운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산업의 육성과 시장확대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건물지원, 지역지원 등 정부 보급사업의복합적인 지원을 받아 추진됐습니다.

연료전지가 주택(1kW 140대), 체육관·기숙사 공용시설(10kW 1대, 5kW 7대), 온산읍사무소(5kW 2대) 등 총 150대(195kW) 설치돼 주거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수소타운은 울산광역시를 주축으로 울산테크노파크, GS칼텍스, 효성, 현대하이스코, 퓨얼셀파워, 삼성BP화학, SPG산업 등 8개 기관 컨소시엄이 추진한 사업입니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국내 최초 수소타운이 울산에 조성됨에 따라 울산이 우리나라 대표산업인 정유.석유화학 그리고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듯이 우리나라 수소시대 또한 선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