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IT주'
우리나라의 대표종목이라고 하면 삼성전자 바로 떠오르실 겁니다. 역사적으로도 시장을 끌고 가고, 시장에서 버텨줬던 종목을 살펴봐도 주로 IT주들이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에 IT주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집중되고 있는 IT에의 매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우려와 달리 단기급락에 그칠지 여부가 시장에 핵심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IT업종 지수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최근 이틀 동안 5% 넘게 빠졌습니다. 업종가운데 낙폭이 제일 컸구요. 오늘 또 반등에 나서고는 있지만 종목별로 엇갈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대형IT주들의 실적악화를 우려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기존 목표주가가 13만원이 대부분이었는데 10만원으로 낮춰지고 있구요. LG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집니다. 기존 3만9천원에서 3만원대로 하향조정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IT주들의 하락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 때문인데요. 시장의 기대가 크긴 했지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9조5000억의 경우 2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하다는 의견들도 있구요. SK하이닉스도 1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낮아진 밸류에이션으로 시각을 돌려보면 어떨까요? 올해 IT업종 예상 PER이 9.9배, 전체업종 평균의 10.7배보다 낮아져있습니다. 물론 실적을 체크하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IT주를 대신할 종목들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IT내부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시황 내일전략 지금부터 함께 하시면서 찾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