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3 컨셉코리아’ 뉴욕 진출 디자이너 선정

입력 2013-07-09 16:51
미국시장에 패션 한류 열풍을 일으킬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7팀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패션문화 프로젝트 ‘2013 컨셉코리아(2013 Concept Korea)’에 참여할 디자이너로 ‘Pre컨셉코리아’ 분야에 △계한희 ‘KYE’ △김서룡 ‘Kimseoryong homme’ △김홍범 ‘CRES. E DIM’을, ‘Main컨셉코리아’ 분야에 △고태용 ‘beyond closet’ △박윤수 ‘BIG PARK’ △이석태 ‘KAAL E.SUKTAE’ △최복호 ‘Choiboko’를 각각 꼽았습니다.

'Pre컨셉코리아'에 선정된 3개 브랜드는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과 상품 기획을 위한 현지 전문가 컨설팅부터 현지 유력 편집매장과의 협력, 전시 참여 등 초기 시장 진입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적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Main컨셉코리아'에 선정된 4개의 브랜드는 올해 9월과 내년 2월, 총 2회에 걸쳐 전 세계 패션인의 눈이 집중되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2월에 시작해 오는 9월 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