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손승연 열애 "그래서 에릭남이 밝힌 이상형이‥"

입력 2013-07-09 15:48


▲에릭남 손승연 열애 (사진= 에릭남·손승연 트위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에릭남과 손승연이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한 매체는 에릭남과 손승연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올해 20세인 손승연과 25세인 에릭남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서로 음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최근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함께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승연은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 1의 우승자다. 방송 내내 '진격의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폭풍 인기를 몰고 다녔다. 최근 무려 10㎏나 폭풍감량에 성공한 손승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킥복싱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릭남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 2 출신으로, 올해 초 정식 데뷔 앨범을 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에릭남이 최근 방송에서 밝힌 이상형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정오의 희망곡'의 목요일 고정 코너 '뮤직펀치 원투원투'에서 DJ 김신영의 "여자를 볼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보 냐"는 질문에, 에릭남은 "다리를 본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버럭 하자 당황한 에릭남은 "남자들 다 그렇지 않냐. 다리를 보면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는 킥복싱으로 건강한 각선미를 자랑하게 된 손승연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10일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공개한다. 에릭남은 타이틀곡 '천국의 문'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최근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