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이종혁 이마클릭, '연애조작단' 촬영 스틸 '눈길'

입력 2013-07-09 15:24
배우 김정화가 이종혁에게 이마클릭을 하는 사진이 화제다.



9일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 극본 신재원)에서 병훈(이종혁 분)의 첫사랑 이설로 열연중인 김정화의 아련한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화창한 공원에서 마주 선 병훈(이종혁 분)의 미간을 장난스럽게 눌러보고 있다.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병훈을 유일하게 약한 남자로 만드는 이설의 당당한 매력과 병훈의 얼굴에 닿은 의미심장한 손길이 설레임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설은 공방에서 조각 중 다친 손을 부여잡고 있다.이는 13회에서는 이설이 사고후유증으로 인해 조각 중 손을 다치자 놀라는 병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설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자는 병훈에게 "병원은 싫다"고 소리쳐 사고 후 트라우마가 있음을 암시했다.

공원에서 병훈과 다시 만난 이설은 병훈의 미간을 지그시 누르며 "그땐 왜 그렇게 좋았나 몰라. 너 인상 쓰는 거. 잘난 척 하는 거. 너 알고 있었지? 내가 너 많이 좋아했던 거"라고 병훈을 좋아했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그러나 병훈은 과거 이설이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있었으나 움직이지 않았다고, 앞으로도 쭉 친구로서 옆에 있겠다고 선을 긋는다. 이설은 그런 병훈의 모습에서 민영(최수영 분)으로 인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줄 알게 된 병훈을 깨닫는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병훈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지만 이제 과거의 사랑이 된 이설이 병훈과 민영의 현재진행중인 사랑에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화 이종혁 이마클릭 대박이야" "김정화 이종혁 이마클릭 부럽네" "김정화 이종혁 이마클릭 아련했어" "김정화 이종혁 이마클릭 '연애조작단' 재밌다" "김정화 이종혁 방송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력이 넘치는 주인공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는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오늘 밤 14회가 방송된다. 또한 김정화는 이달 기아대책과 함께 결연아동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를 방문할 예정이며,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과 다음달 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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