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PD 누구?‥드라마 스타PD에서 출국금지·소송까지

입력 2013-07-09 10:57
수정 2013-07-09 15:27


김종학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서 1981년 범죄 추리극 '수사반장'으로 데뷔했다.

이후에 MBC '여명의 눈동자'로 일약 스타pd로 등극했다. 이 때 김 PD는 송지나 작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는다.

이어 김종학PD를 최고의 PD로 만들어 준 SBS '모래시계'는 당시 '귀가 시계'라고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특히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64.7%는 아직까지 깨지 못하고 있고, 작품성도 인정받아 작품상, 연출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송지나 작가와의 재결합과 한류스타 배용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태왕사신기'를 연출해 일본, 대만 비롯 동남아시아 10개국 이상 선판매 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작년 2012년 송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 했던 문제의 작품 '신의'를 연출했다.

지난해 방송된 '신의'는 방송 도중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졌고, 종영 후에도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태프들의 임금 지급이 해결되지 않아 지난 2월 드라마의 일부 관계자가 제작사인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의 전모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