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민관합동 사절단을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투에 파견해 양국간 산업 및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은 물론 가스공사, 한전, 광물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플랜트산업협회, KOTRA, 전경련과 경남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 엔지니어링, 효성, GS건설, SK건설 등과 수성엔지니어링, KTsat, 평화엔지니어링, 트랜스코케지안리소시즈 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합니다.
사절단은 오늘(9일) '제1차 한-모잠비크 산업자원협력위원회'와 '한-모잠비크 산업자원 협력포럼'을 통해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전력, 도로 등 자원 및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모잠비크를 인도네시아에 이은 산업?자원?통상 협력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우선 오는 10월 KOTRA 무역관을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 신규 개설하여 현지 인프라의 강화와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