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에서 벗어난 사복차림의 '고원희' (사진 = 고원희 미투데이)
신인배우 고원희가 영화 '찌라시'의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찌라시'(감독 김광식)는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소재로 했다. 즉 한 여배우가 증권가 정보지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되자 그의 매니저가 죽음의 진실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이다. 고원희는 '찌라시'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는 여배우 역을 맡으면서 비중 있는 연기를 하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매니저 역에는 김강우가 캐스팅됐으며 이외에도 안성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의 명품 조연들이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현재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장렬왕후 조씨로 열연중인 고원희는 아직 열아홉도 안 된 신인이지만, 짧은 연기 경력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마스크가 신선하고 금방 질리는 인상이 아니라는 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영화 '찌라시'는 오는 12일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