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관제사 조사, 9일 한미 공동 진행"

입력 2013-07-08 11:08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조종사와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사에 대한 공동조사가 내일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우리 측 조사단이 현지에 도착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합동 조사를 개시했다"며 "조종사와 관제 부장에 대해 내일 중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국가교통안전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되는 블랙박스 해독작업에도 우리측 조사관 2명을 직접 파견해 공동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후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의 합동 미팅을 통해 앞으로의 조사 계획과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