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하고 싶은 튜닝은? '3백만원 내 서스펜션'

입력 2013-07-08 15:11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 가장 하고 싶은 튜닝은 '서스펜션 튜닝'인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가 '2013 서울오토살롱'과 함께 성인남녀 794명을 대상으로 '내가 하고 싶은 튜닝'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스펜션 튜닝'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서스펜션 튜닝은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과 쇼크업소버 등을 바꿔 고속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면서 보다 민첩해진 핸들링을 경험하게 한다.

응답자들은 "서스펜션 튜닝은 위기 상황에서 나와 상대방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준다" "스피드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 등의 이유로 서스펜션 튜닝을 1위로 꼽았다.

'튜닝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질문에는 '1백 ~ 3백 만원'이 37%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1백 만원 미만'이 35.6%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튜닝비는 차량 구매 비용의 약 10%가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10명 중 8명은 남들의 시선을 즐기기 보다 본인 만족을 위해 튜닝을 하고 싶다고 답변해 이제 튜닝이 과시용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 바뀐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