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협녀], 출연진 확정 '이병헌-전도연-김은교'

입력 2013-07-08 11:42




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협녀 : 칼의 기억' (이하 '협녀' , 감독 : 박흥식 / 제작 : ㈜티피에스컴퍼니)에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그리고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했다.

이미 캐스팅 만으로도 상당한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 분)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최근 최종적으로 '협녀'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전도연은 영화 '인어공주'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박흥식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광해:왕이 된 남자'로 천만 배우 로 등극한데 이어 '지.아이.조 2' , '레드 : 더 레전드' 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 제 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이 출연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서 영화 '은교'로 데뷔해 작년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거의 모든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고은까지 가세하며 '협녀'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