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하반기 유망종목과 투자전략을 전하는 '핵심 유망주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안 좋은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하반기 증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핵심유망주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상반기 혼란스러운 대외 악재 속에 국내 증시가 주춤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다시한번 위기를 기회로 삼고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하반기 핵심 유망주 간담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인터뷰> 최형배 / 서울
"올해 처음 왔는데요.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려고 왔습니다."
지난 상반기 국내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일본 아베노믹스와 엔저현상,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등 글로벌 경제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혼란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국내 증시는 어렵지만 시황이 좋지 않을 때가 투자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홍성학 리치웍스 대표
"시간의 문제일뿐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입니다
연구위원들도 하반기에는 대외변수가 차츰 안정이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윤지호 이트레이드 증권 센터장
"하반기에는 증시가 좀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좀 더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객관적 지표들도 차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과 연준의 양적완화 우려완화가 지수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3일 기준 19거래일째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됐고 5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또 외국인 매도가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1800선이 무너졌던 지수는 1850선까지 회복되기도 했습니다.
버냉키 쇼크 이후 불안해진 금융시장이 차츰 안정을 되찾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