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몰래카메라에 속아 굴욕을 당했다.
이서진은 5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나영석 PD와 제작진에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와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간다고 속아 걸그룹과 여행간다는 큰꿈을 산산조각 당하는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속은 것을 알기 전 이서진은 "내 생에 걸그룹하고 여행가는게 언제 또 있겠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한 이서진을 맞은 것은 할배 4인방인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엇다.
일명 할배H4는 이서진에게 "우리 파리간다"고 사실을 전했지만 이서진은 "저도 파리에 간다"며 웃엇다.
하지만 이내 나 PD가 "이서진 씨 정말 죄송한데 써니랑 현아는 연락처도 모른다"며 "어르신들 모시고 가는 여행에 이서진 씨가 당첨됐다. 기분 나쁘거나 당황되는 것은 아니죠?"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당황은 되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라고 애써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서진 몰래카메라 대박" "이서진 몰래카메라 울었겠다" "이서진 몰래카메라 집에 가고 싶었을 듯" "이서진 몰래카메라 화이팅" "이서진 몰래카메라 어르신들 잘 모셔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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