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은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디라운지(D lounge)에서 여름 특별 이벤트 ‘비어 나잇(Beer Night)’을 진행한다.
이번 비어 나잇 이벤트는 대림미술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 연계 특별 이벤트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감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슈타이들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시원한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고, 맥주를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에게는(심사기준 -PANTONE 컬러칩 709U 이상) 여성 아트딜러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레이시 이야기'를 증정한다. 과도한 '볼터치'를 이용해 얼굴색을 속이는 것은 심사 탈락기준에 속한다.
공짜 맥주와 함께 책 선물 이벤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면 술자리에서 항상 구박만 하던 얼굴이 붉어지는 친구를 급히 섭외하는 것도 이벤트 팁이 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미술관 정원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차가운 감수성을 전해주는 특별한 여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대림미술관)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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