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 구자철이 족구대결을 펼친다.
7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박지성과 지난달 새신랑이 된 구자철,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프닝 촬영에서 1년 만에 박지성 선수와 재회한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 선수를 환호하며 반겨줬다.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의 열애로 화제가 된 박지성은 "오늘은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등장한 구자철에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을 홀로 남겨둔 채 구자철에게 달려갔고 찬밥신세가 된 박지성의 굴욕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으로 부터 "예능 적으로 센스와 타이밍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박지성은 촬영 내내 구자철과 신경전을 벌였고 구자철은 거침없는 돌직구로 박지성을 당황하게 하는 등 박지성에 뒤지지 않는 예능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펼쳐진 이름표 떼기 레이스에서 박지성과 구자철은 '런닝맨' 멤버들의 맹추격에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 출연자는 물론이며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족구 까지 잘 한다고? 대박이네" "박지성 족구대결 구자철과 한판 승부 기대되네" "박지성 족구 실력 궁금 구자철과 같이 나올 모습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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