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철의 녹음이 느껴지는 아트 하우스가 공개됐다.
손철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미술품과 자연이 가득 찬 집을 공개했다.
손철은 "여기에 집을 지은지 23~24년 됐다. 내가 편안한 집을 지은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대단하게 돈 많이 들여서 큰 집을 짓지 않았다"라며 "그냥 보금자리, 쉼터, 내 작업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곳이다"라고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넓게 트인 정원에 있는 원두막을 "여기가 사랑마루다. 여기 앉아서 놀다 가면 사랑이 싹트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집은 해와 달로 나눠진다"며 본채 해와 아래채 달을 소개했다.
본채 사랑은 사방이 탁 트인 큰 창문이 눈길을 끌었다. 손철은 "집을 지을 때 제일 먼저 부탁한게 창을 크게 내달라고 그랬더니 건축하시는 분이 창만 크게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만 뜨면 자연을 바로 바라볼 수 있으니까, 온통 녹색, 녹음이 우거진, 녹음방초가 우거진 자연 속에 우리집이 있으니까 좋다"며 창이 큰 집의 장점을 설명했다.
손철은 "달에는 내가 그린 작품들이 많다"며 안내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시를 소개했다.
손철은 "누구보다 많이 그렸고,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외에도 손철은 손님방과 이어진 아내만을 위한 공간, 수영장까지 집안 곳곳을 공개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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