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SNS 논란 후 훈련 모습 (사진= 한경bnt, 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
비밀 SNS 계정 논란에 싸였던 축구 선수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훈련 중인 기성용을 포함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된 스완지 시티 선수들의 훈련 사진 중에는 환하게 웃으며 러닝 훈련을 하고 있는 기성용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성용 비밀 SNS 사태는 4일 한 매체가 기성용이 사적으로 운영하는 제2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해당 글은 기성용의 사적인 비밀 SNS 계정에 올린 글이어서 더욱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기성용이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리더 자질’에 대해 "용기가 있으면 찾아와야지, 그런 짓은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기성용은 자신의 펜카페를 통해 "소통의 말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비밀 SNS 계정이 폭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후 2일 영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