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 정준일이 국군방송 DJ에서 하차했다.
3일 국군방송 '그대의 Friends FM'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준일의 DJ 하차 소식을 전했다.
게시글에는 '홍보지원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저렇게 방송되고 있는 요즘. 정준일 DJ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홍보지원대 모든 병사들이 방송출연을 못하게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언젠가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준일 디제이의 빈자리를 임헌일군이 채워주기로 했습니다'고 게재됐다.
한편, 지난 달 SBS '현장21'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가 방송되면서 연예병사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4일 "국방홍보지원대 운영에 대한 특별 감사를 다음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연장 이유는 연예병사와 실무자들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사진=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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