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창업이 중요"하며, "청년들이 겁없이 방아쇠 당기도록 힘을 부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록 차관은 4일 새누리당 창조경제·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가 국회도서관에서 '창조경제'를 주제로 연 토론회에 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만큼 무엇보다 창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 받아야 하며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성공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국가가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업 없이는 경제전체의 볼륨이 커지지 않고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10%에 달하던 실업률을 7%대로 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규제 축소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종록 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미래부가 융자보다는 투자풀을 넓히고, 원스톱으로 세계화를 지원하는 한편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대덕 클러스터를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전국 10개의 도서관을 '무한상상실'로 만들어 전 국민의 상상력을 국가 자산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