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모바일소셜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4일 국회도서관에서 새누리당 창조경제·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에서도 5~10년 뒤 모바일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은 웹에서 출발해 모바일에서는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며 경쟁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모바일 산업이 활성화 되면 구글과 NHN보다 몇 배 큰 회사가 나올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중독 규제와 같은 규제책 보다는 산업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석우 대표는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상상을 현실화 시켜 경제적 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카카오가 처음 3년간 건설적 실패를 거쳤기에 오늘의 성공이 있었다"며 "실패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