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베트남에 생산공장 신설

입력 2013-07-04 16:16
삼성전기가 베트남에 생산거점을 신설합니다.

삼성전기는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타이응웬성 옌빈공단에 들어설 전자부품 라인 건설을 위해 자본금 6천만 달러(684억 원)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생산거점 건설에는 자본금 6천만 달러를 포함해 내년까지 모두 7억5천만 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됩니다.

삼성전기의 베트남 공장은 스마트기기용 기판과 카메라모듈, 전원공급장치 등 핵심부품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입니다.

베트남 공장은 중국 5개과 태국 2개, 필리핀 1개에 이어 삼성전기의 9번째 해외 생산 거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