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본방사수 "진지희, 로맨스 연기까지 완벽"

입력 2013-07-04 10:49
수정 2013-07-04 10:50
배우 문근영이 아역 배우들의 연기 장면을 본방사수 중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첫방송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권순규 이서윤 극본, 박성수 정대윤 연출)는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유정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정이(문근영)의 어린 시절 역을 맡은 진지희와 광해(이상윤)의 어린 시절 역을 맡은 노영학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함정에 빠져 첫 만남을 가진 어린 정이와 광해는 해가 진 산 속에서 치마를 나눠 쓰고 체온을 나누는 등 풋풋함을 이끌었다. 또한 광해의 신분을 알게 된 정이는 도망치고, 광해는 끊임없이 정이를 찾아 다니는 내용이 전개되며 숨바꼭질 같은 인연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아역시절을 지나 두 사람의 성인 시절을 책임 지게 될 문근영 이상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문근영과 이상윤은 제작발표회 당시 훈훈한 어울림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 씨도 아역들의 연기를 본방사수했다. 진지희 양이 극 초반을 이끄느라 부담도 될텐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게 로맨스 연기까지 잘해낸다며 문근영 씨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본방사수 보면서 뿌듯하겠네" "문근영 본방사수 빨리 문근영이 나왔으면 좋겠다" "문근영 본방사수 요즘 이 드라마 보는 맛에 살지" "문근영 본방사수 아역들 연기 진짜 잘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