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타트업 발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3-07-04 10:39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에서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 발족식과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인터넷 선도기업,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관련 협회와 미디어 등 총 47개 공공·민간 기관이 인터넷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김상헌 NHN 대표,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참여기관을 대표해 협력약정서에 서명하고, 얼라이언스의 공식 발족을 선포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향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무국을 구성하고 서비스 개발·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 창업·기술 교육, 세미나 연계 운영 등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선도기업은 각 사가 보유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 인프라 지원, 기술·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해외지사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해외 전략거점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특히 NHN은 얼라이언스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