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범한 코넥스의 하루 거래대금이 장외시장인 프리보드(제도권 장외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3일 거래대금은 2억5천431만원으로, 같은 날 프리보드 시장의 1억9천8만원을 크게 앞섰습니다.
개장 첫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13억7천74만원에 달해 같은 날 프리보드 거래대금 7천6만원의 20배에 육박했고, 2일에는 1억6천288만원을 기록해, 프리보드 1억4천854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넥스 거래량은 3일 기준, 6만1천100주로 프리보드의 거래량 8만7천640주를 밑돌았습니다.
시가총액은 지난 2일 기준, 4천617억원으로 같은 날 프리보드의 5천140억원에 바짝 다가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는 출범 4일째를 맞고 있으며, 상장 종목 수는 21개입니다.
프리보드는 개장 13년째를 맞고 있는 장외시장으로, 종목 수는 총 58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