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올해의 아태 수출신용기관 수상

입력 2013-07-04 09:28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 매거진(Trade Finance Magazine, 이하 TFM)’이 ‘2013년 최우수 아시아·태평양 수출신용기관(Best Asia-Pacific ECA of the Year)’으로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을 선정했습니다.



이 상은 TFM지가 한 해 동안 글로벌 수출금융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이하 ECA)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수은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습니다. TFM지는 PFI지와 세계 주요 2대 금융전문지로 불리며,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매년 세계 주요 은행과 기업체 담당자들의 설문조사 및 자체평가를 통해 최우수 수출신용기관을 선정합니다.

TFM지는 유럽 재정위기로 선진국 ECA와 국제상업은행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의 ECA인 수은이 프로젝트 파이낸스(이하 PF) 등 수출금융 지원을 크게 늘려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TFM지는 기사를 통해 “수은은 이제 PF 시장의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복잡다기한 프로젝트의 금융구조를 직접 설계?자문을 제공하고 거액의 자금을 주선·제공하는 등 글로벌 PF시장의 명실상부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습니다.

TFM지는 본상 이외에도 수은이 지원한 8개 프로젝트를 ‘올해의 프로젝트상(Deal of the Year)’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은 사업과 금융지원 규모, 사업 추진 의의, 그리고 금융 지원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