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차원서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13-07-03 17:32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 70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한화가 만드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벌입니다.

이번 한화그룹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20개 계열사와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을 방문해 선풍기 등 냉방기, 쿨매트, 대자리, 여름의류 등 여름맞이 물품을 1만명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화 임직원 20명은 3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선풍기, 대자리, 모시옷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안마로 지친 어깨와 다리도 풀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화케미칼은 대전 이주외국인복지관 다문화가정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체험을,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지적장애 아동들과 야외 물놀이 행사를 함께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이 반영된 것으로서, 불볕더위와 전력난이 겹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