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3일 미래성장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에 올해 5월 본교 석좌교수로 부임한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는 산업구조 선진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관련 학문의 융합적인 접근을 통해 기초적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한국경제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래성장연구소 주요 활동 분야는 ▲한국경제의 미래성장을 위한 주요 산업분야의 생산성 향상 방안 연구 ▲산업구조 개편방향 제시 및 이행을 위한 연구와 컨설팅 ▲지식경영, 기술경영 등 과학적 경영기법의 개발 및 확산 ▲주요 산업별 공정경영 모델 개발 ▲외국의 공정거래 정책 및 관련 법집행에 대한 동향분석과 시사점 연구 ▲시장경제의 핵심주체로서 소비자 역할 강화 및 소비자 주권 확립 방안 연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