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13-07-03 10:10
수정 2013-07-03 10:22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제13회 세계독성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Toxicology: ICT 2013)에서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 관련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번에 열린 세계독성학회는 197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되었으며,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는 독성분야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로,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한국독성학회·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와 국제독성학연맹(IUTOX, International Union of Toxicology) 등이 주최하며, '기초과학, 임상·환경과학에서의 독성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됩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전성연구팀 신계호 팀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Current Status of Animal Alternatives for Cosmetics in Korea’ 라는 제목의 구술 발표를 진행합니다.

화장품 업계의 동물 대체법 연구와 원료 평가, 고유의 인공모델 개발과 평가법 구축 연구 수행 등이 포함됩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 금지 선언’을 통해 올해 5월부터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화장품에 관한 신규·추가 동물실험 금지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