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IT업종의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입력 2013-07-02 17:12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IT업종의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이제 이번 주 금요일 삼성전자 잠정치를 필두로 2분기 실적시즌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이런 와중에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는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IT업종 내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같은 종목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에 비해서 내려와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실적개선이 될 종목을 가려내야 하겠죠.

FN가이드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IT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5월 말에는 10조7299억원에서 현재는 10조2608억원으 4.37%, 4700억정도 줄어들었고 삼성SDI(-4.98%), LG전자(-3.86%), 등 18개 종목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유아이엘(23.01%)를 비롯 SK하이닉스(17.79%), 엔씨소프트(4.4%), 삼성전기(1.66%), SKC&C(0.22%) 등 5개 종목은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어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늘 크레딧리요네의 매도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물론 2분기 실적이 아닌 3분기를 지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셀 레포트를 냈는데요.

중국과 미국의 대외변수들이 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실적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점차적으로 우리나라 IT기업들 주가가 영업이익의 증감여부와 함께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실적 무엇보다 이런 대형주를 고를 때 체크해봐야 할 변수라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