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백 샵인’ 앱, 가게 등록만 해도 3600만 OK캐쉬백 회원이 ‘우르르’

입력 2013-07-02 16:56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갑 열기를 두려워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마음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두 손 두 발 다 놓고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최근 소규모 점포나 새내기 점주들에게 힘이 될 필수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의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의 플랫폼 'OK캐쉬백 샵인’ 서비스가 본격적인 출시 채비를 마친 것. 소상공인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앱 다운로드 후 등록만으로 손쉽게 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어 획기적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이미 앞서가는 점주들 사이에서 ‘획기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호평까지 얻고 있는 그 주인공은 바로 ‘OK캐쉬백 샵인’. ‘샵인’은 SK플래닛이 내놓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점주들이 이렇게 만족해하는 이유 중 가장 현실적인 부분은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의 3600만 회원을 고객으로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OK캐쉬백의 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샵인에 가입과 동시에 별도의 OK캐쉬백 가맹 계약 없이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앱과 연계된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단지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점포의 특징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고, OK캐쉬백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 실적을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효과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저렴한 비용으로 단골 고객에게 문자나 쿠폰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구비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월 100건의 문자전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OK캐쉬백 샵인’은 자금력과 마케팅 파워 면에서 불리한 소상공인들에게 대기업의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상생 모델을 적극 개발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OK캐쉬백 샵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cbshopi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OK캐쉬백 샵인’과 SK텔레콤의 소상공인 경영지원 서비스 ‘SKT마이샵’을 연계해 경영지원에서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의 모든 활동을 모바일 및 포스에서 교차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