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정몽구재단에 추가 사재 출연

입력 2013-07-02 13:11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이노션 지분 전량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이번에 출연하는 이노션 지분은 모두 36만주로 이노션 전체 지분의 20%에 달합니다.

업계는 정 회장이 이번에 내놓는 지분의 가치가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벌이는 사회공헌재단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11년 순수 개인기부로는 사상 최대 금액인 5천억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6천5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재단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