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남편 김형규 '화성인' 출연 (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가수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화성인으로 등극했다.
김형규는 2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 4탄에 일명 '만화 덕후'로 등장한다.
김형규는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읽은 만화책이 총 5만 여권에 달한다. 집에 소장한 만화책만 무려 6천 권. 만화책의 영향으로 서울대 치의예과에 합격해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다른 비법도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형규는 만화책을 볼 때 종이를 구기거나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는 사람에게는 절대 소중한 만화책을 빌려주지 않는 철칙을 밝히는 등 만화책 마니아로서의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
김형규는 최근 녹화에서 이경규 등 3MC가 자신의 만화책을 마음대로 손대자 조용히 준비해 온 수술용 장갑을 꺼내 권하는 등 진정한 화성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어린 시절에 본 추리만화에 책장에 독을 묻혀 상대방을 독살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독특한 만화적인 상상력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은 7월 9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