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이 시작되며 관련 업계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 팁을 공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여름휴가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길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에피소드를 만들 수 있는 만큼 휴가 전 목적지나 여행테마에 따라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휴양지에서는 집에서만큼 완벽한 스타일 도구와 화장품을 준비할 수 없는 만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면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간단한 헤어스타일과 포인트 메이크업만으로도 낮과 밤이 다른 휴양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낮-태양은 가득히, 다채로운 컬러를 즐겨라!
한낮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 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컬러매치나 투머치 스타일도 휴양지에서는 제대로 그 빛을 발한다.
블루, 그린 옐로우 등 원색적인 비비드한 컬러의 패션 스타일에 핑크나 퍼플, 피치 톤의 립과 아이메이크업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바람이 부는 해변에서 아이섀도 컬러를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전 눈두덩에 섀도 베이스를 1-2방울 전체적으로 바르고, 그 위에 아이섀도 및 아이라이너를 발라주면 발색력이 좋아진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휴양지에서의 헤어스타일은 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만드는 산뜻한 포니테일이나 당고머리 스타일이 좋다. 하나로 높이 묶는 포니테일은 목과 어깨 선을 시원하게 드러내 선드레스나 튜브탑 원피스와 함께 연출하면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 밤-은은한 펄 컬러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
노을 지는 해변은 로맨틱한 에피소드와 스캔들로 가득하다. 휴양지의 저녁이 되면 은은하고 차분한 컬러매치와 스타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플로럴 패턴의 선드레스에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립과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하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가 완성된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은 기본 컬러 위에 펄 감이 있는 섀도를 덧발라 주면 스파클링 효과를 내면서 은은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휴양지에서의 일몰이 시작되면 헤어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로맨틱한 무드의 볼륨 웨이브를 만들어 주고 여기에 한쪽으로 치우쳐 내려 묶거나 땋아주면 좀 더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된다. (사진=드루, 비투와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