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짜증 영상, '시합중에 짜증날만!'‥이번이 두 번째

입력 2013-07-01 16:25
수정 2013-07-02 17:03


공을 잡지 못한 호날두의 짜증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짜증 난 호날두'라는 제목으로 짧은 축구경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호날두를 둘러싼 수비수들이 마치 약을 올리듯 자기 진영에서 이리저리 패스를 주고 받는다.

그러자 끝내 공을 빼앗지 못한 호날두는 팔을 허공에 휘두르며 짜증을 낸다.

마음처럼 공 빼앗기가 쉽지 않자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이 영상은 2011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의 짜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11월 18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의 골과 다름없는 슛을 나니가 가로채 무산시킨 적이 있다.

모든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향해 슛을 날린 호날두의 볼이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나니가 헤딩슛을 했던 것.

문제는 당시 나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서 이 골을 결국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인해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