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상형 "외국인도 괜찮아...그리고 또?"

입력 2013-07-01 11:48
배우 송혜교가 이상형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홍콩 뎬스청에서 열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송혜교는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의 느낌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17~18년 동안 연기를 하면서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이 많았다. 아쉽게도 아직 별 느낌이 없다. 나중에 정말로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그때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상형이 딱히 없다. 하지만 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취미가 있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또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 늘 믿음을 가져주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홍콩 사람도 괜찮나"라는 질문에 "괜찮다. 사랑에 있어서 마음만 잘 통하면 그런 건 필요 없다. 대신 홍콩 남자를 만나려면 앞으로 언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최근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 출연을 확정지은 송혜교는 4일 귀국한다.

네티즌들은 "송혜교 이상형, 저런 정도면 나는 안될까?" "송혜교 이상형, 평범한 여자들하고 똑같네" "송혜교 이상형, 홍콩에서 찾지 말고 이쪽으로..."라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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