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태국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박신혜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싸얌 파와라이 로얄 그랜드 극장에서 태국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박신혜가 촬영차 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위해 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박신혜는 입국하는 순간부터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신혜는 27일 기자회견, 28일 '데일리 뉴스(Daily NEWS)' '오케이! 매거진(OK! MAGAZINE)' 'JKN TV' 'SAT ZONE' 등 태국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 CH3 CH 7 방송 출연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신혜는 이번 팬미팅에서 피아노 연주와 OST 무대, 화려한 K-POP 댄스 무대,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냈다. 이에 팬들은 태국을 찾은 박신혜를 위한 두 가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관객석에 앉은 모든 팬들이 모두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방송 2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든 UCC 영상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영상을 본 박신혜는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고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저에게도 별은 여러분"이라며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공연 직후 박신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웃었다 울었다 웃었다 울었다 내 혼을 쏙 빼놓은 태국의 많은 팬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난 행복한 사람이란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랑나쭙쮸웁'이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태국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귀국한 박신혜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강신효 연출, 김은숙 극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사진=S.A.L.T.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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