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동생 아들을 바라보는 입장 대변"

입력 2013-06-29 21:54
수정 2013-06-29 21:54
방송인 최유라가 매력만점 목소리로 군대생활을 엿본다.



최유라는 30일 방송될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화룡연대 네 번째 이야기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올해로 방송 경력 29년차에 접어든 최유라는 20년 가까이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진행을 맡으며 대한민국 주부들의 최고 애청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최유라는 "라디오로 군대에서 온 편지 사연에 익숙하고 실제로 군대에 가야하는 아들을 둔 엄마로 '진짜 사나이'를 챙겨보며 남일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모든 게 어설픈 신병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을 보며 "마치 내 아들을 보는 것 같아 남다른 애정이 갔다"고 말했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목소리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최유라가 '진짜 사나이'를 찾아 마치 군대에 간 내 동생, 내 아들을 바라보는 입장을 대변하며 목소리로 이들을 응원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유라 '진짜 사나이' 주옥 같은 내레이션 기대" "최유라 '진자 사나이' 듣지도 않았는데 음성지원되는 듯" "최유라 '진짜 사나이' 본방(본방송) 사수!" "최유라 '진짜 사나이' 박형식 나도 애정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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