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부친상에 온 나얼 "고맙게 생각해"

입력 2013-06-29 15:04
배우 한혜진이 과거 9년간 교제한 가수 나얼에게 고마움 심정을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얼과의 이별시기에 대해 밝히며 그의 부친상에 왔던 것에 대해 "오랫동안 만난 친구였고, 아버지의 지병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올 수밖에 없었겠죠. 내 입장이었어도 갔을 것 같고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나얼과의 이별에 대해 "그 전부터 많이 소원해졌었고, 여름부터 만나지 않았다. 지인들은 관계가 끝이 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이별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나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