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우수 금융기관 수상

입력 2013-06-28 15:49
대구은행이 지난 5월 한국은행 주관으로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서 우수 금융기관 포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구은행은 28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서 활발한 교환실적을 올려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은행이 동전교환운동으로 포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방치된 동전을 모아 주화 재유통 원활화와 제조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제도입니다.

대구은행은 각 지점별로 '숨은 동전을 찾아주세요'라는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용창구를 설치하는 등 활동을 통해 운동에 동참했고 매년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금된 금액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올해 5월 한달간 대구은행은 약 21억원의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했습니다. 단체부문에는 이현공단지점이, 개인부문에는 정종열 BPR지원부 부부장이 각각 선정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실에서 총재 포상을 받았습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교환에 참여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으로 3번재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대구은행을 애인처럼 여기고 지역민을 애인처럼 섬기는 밀착경영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