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여자들의 영원한 숙명 다이어트. 여자라면 살면서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을 겁니다. 특히 노출의 계절 여름이 오면 더욱 그렇죠. 그런데 우리가 늘 작심삼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음식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은 식단조절과 운동의 병행인데 이 식단조절이 바로 난코스 인거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살 뺀다’라는 문구에 혹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런 이번에 정말로 혹하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굶거나 음식 조절할 필요 없이 먹고 나서 음료처럼 마시기만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말만 들어도 구매욕구가 생기는데요. 유핏 ‘황신혜의 스타일 업 발포 다이어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식사 후 마시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와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긴말 없이 바로 돋보기 들이대보겠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이 제품은 석류 맛과 레몬 맛 두 가지로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녹여먹는 비타민처럼 정타입으로 하나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 평상시에 가지고 다니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한 상자에 28정씩 들어있습니다.
Zoom in ② Detail: 아침, 저녁 식사 후 하루 2번 먹는 제품으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습니다. 물속에 한 알을 넣으면 기포가 생기면서 녹는데, 보는 것만으로 일단 시원한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맛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석류, 레몬 모두 기존의 음료를 마시는 듯한 정도의 맛입니다. 특히 평소에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마실 때 톡톡 쏘는 탄산이 느껴져서 괜히 소화도 더 잘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기자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몸의 노폐물을 그만큼 잘 배출해주는 건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꾸준히 먹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밥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니 생각 같아서는 일 년 치를 집에 두고 싶어집니다. 여기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마시면 올 여름에 비키니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당히 기특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Zoom in ③ Name: ‘황신혜의 스타일 업 발포 다이어트’는 실제로 배우 황신혜가 마시고 효과를 입증했다고 해 붙여진 네임입니다. 국내 생산의 발포 다이어트로 일본 마쓰야마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국내 처음의 정타입 제품이라고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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