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초대형 벌집, 사람 죽일 수도 있는 벌이어서 발견 후 파괴

입력 2013-06-28 14:56


▲2m 초대형 벌집 (사진= 미국 곤충전문가 촬영 사진)

높이 2m에 둘레가 2.4m에 달하는 '초대형 벌집'이 발견되었다.

이 벌집은 미국 플로리다주 중부에서 한 곤충 전문가에 의해 발견되었다. 곤충학을 전공한 이 전문가는 최근 숲 속에서 초대형 벌집을 발견했고, 이를 촬영했다. 그는 "공룡이 살았던 선사 시대의 벌집을 보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벌집은 말벌의 한 종류인 '옐로 재킷'이 만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벌집은 발견된 후 파괴되었다. 집을 지은 벌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거대한 벌집의 모습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