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개그우먼 이희경 "첫키스는 22살 때" 고백

입력 2013-06-28 10:43
개그우먼 이희경이 22살에 첫키스 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희경 모녀가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희경 모녀는 순천으로 떠나는 기차안에서 서로 얼마나 친밀한지 알아보는 게임을 했다.

'여유만만' 제작진이 "이희경이 여태까지 사귄 남자친구는 몇명?"이라고 묻자 이희경 모녀는 "2명"이라고 똑같이 대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희경이 첫키스를 한 나이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희경은 당황하면서 "22살"이라고 답했고, 이희경 어머니는 "모르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희경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며 "우리 세대는 키스하면 결혼까지 가야 하는 줄 아는데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희경은 "'엄마, 나 오늘 첫키스 했어'라고 말하는 딸이 세상천지에 몇명이나 되겠나"라며 "요즘 세대에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키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답해 모녀의 세대차를 느끼게 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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