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CJ, GKL, 매일유업, 서울반도체 등 6개 종목을 낙폭과대 유망주로 선정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향후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기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펀더멘털과 실적 전망치가 안정되어 있는 핵심 투자 종목군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면서 단기 낙폭이 컸던 우량주들은 기술적 반등영역에서의 트레이딩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배경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 우려 및 이머징 시장 자금 이탈로 인한 외국인 매도가 원인이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10조 초반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수익성 미세한 둔화에도 반도체 수익성 개선세로 전사 이익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도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정제마진 감소로 실적 악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 하락했지만 6월부터 정제마진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어 3분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동사는 PBR 1배 수준으로 역사상 벨류에이션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CJ
동사의 주가 급락은 CJ그룹 비자금 이슈 및 주력자회사인 CJ제일제당 CJ E&M 실적 둔화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J그룹 수사 마무리 국면 진입한데다 낙폭과대로 인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됩니다.
▶ GKL
GKL은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와 외국인 매물 출회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GKL은 매월 전년동기대비 50% 전후로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 트렌드와 GKL의 중국인 마케팅 강화 효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연초대비 50% 이상의 주가상승세가 시현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국면진입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하지만 분유가격 인상과 판관비 감소 효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대되는데다 중국향 분유 수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익 가시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판단입니다.
▶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도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와 차익 매물 출회로 인한 낙폭이 확대됐지만 이동평균선이 120일선까지 단기 낙폭확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