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두 번째 팬박람회, 소소한 행복 느낄 수 있을 것"

입력 2013-06-27 14:37
수정 2013-06-27 15:09
그룹 JYJ 멤버 박유천 김준수가 팬 박람회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013 JYJ 멤버십 위크(Membership Week)' 개막 포토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로 인해 불참했다.

김준수는 "멤버십 위크 두 번째 장이 열렸다.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박유천은 "팬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준수는 "지난해 박람회 때에는 전체적으로 디지털 적인 부분이 많았다. 이번에는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도 전시된다. 남다르고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틀 간 꼬박 스튜디오에 갇혀서 손수 만들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학창시절에는 단 한 번 도 미술 작품을 완성시켜 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해봤다. 처음에 만들고 났을 떄는 좋은 작품으로 보여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액자에 걸어 놓고 보니 괜찮더라. 흡족하다. 열심히 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개막 포토 행사에 오기 전에 준수와 살짝 둘러봤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한다. 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만든 미술 작품이 나중에 좋은 일에 쓰여진다고 하니 기분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JYJ Membership Week'는 지난해 단일 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자 수를 기록한 국내 최초 대규모 팬 서비스로 신선한 기획과 진정성 있는 소통형 팬 서비스를 지향하, 한류 문화 컨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상업적인 부분을 철저히 배제했으며 JYJ 아트 갤러리&콘서트홀(3관) 미디어파사드 전시관(2관) 팬미팅(1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JYJ 아트 갤러리관은 JYJ의 의견이 적극 반영, JYJ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아날로그 감성까지 더해져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했다.

3관 JYJ 갤러리에 전시된 JYJ의 미술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 팬들이 직접 투표한 작품으로 경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입장 회원 전원에게는 JYJ 부채와 작품 엽서 세트가 무료로 증정된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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