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이틀 간 스튜디오에 갇혀 그림 완성"

입력 2013-06-27 14:01
수정 2013-06-27 15:09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그림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줬다.



김준수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13 JYJ 멤버십 위크(Membership Week)' 개막 포토 행사에서 "지난해에는 디지털 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준수는 "이틀 간 꼬박 스튜디오에 갇혀서 손수 만들었다. '정말 그렸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김준수는 "학창시절 단 한 번 도 미술 작품을 완성시켜 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해봤다. 열심히 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처음에 만들고 났을 때는 좋은 작품으로 보여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액자에 걸어 놓고 보니 나름 괜찮더라. 흡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JYJ Membership Week'는 지난해 단일 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자 수를 기록한 국내 최초 대규모 팬 서비스로 신선한 기획과 진정성 있는 소통형 팬 서비스를 지향하, 한류 문화 컨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상업적인 부분을 철저히 배제했으며 JYJ 아트 갤러리&콘서트홀(3관) 미디어파사드 전시관(2관) 팬미팅(1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JYJ 아트 갤러리관은 JYJ의 의견이 적극 반영, JYJ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아날로그 감성까지 더해져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했다.

3관 JYJ 갤러리에 전시된 JYJ의 미술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 팬들이 직접 투표한 작품으로 경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입장 회원 전원에게는 JYJ 부채와 작품 엽서 세트가 무료로 증정된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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