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이 후배 문근영을 극찬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발표회에서 전광렬은 "모차르트가 있으면 살리에르가 있다. 저는 문근영의 친부이기도 하고 많은 갈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잘 될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은 후배지만 작업하면서 정말 놀랐다. 몇달간 쉬지 않고 도자기를 배우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저도 후배의 열정에 지지 않기 위해 열정적으로 하겠다"라며 문근영을 칭찬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문근영)과 유정을 사랑했으면서도 떠나보내야 했던 풍운(風雲)의 왕세자 광해(이상윤)의 불꽃같은 열정을 담은 드라마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다음 달 1일 첫 방송.(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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