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훈풍을 이어받아 일본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2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3.64엔, 1.12% 상승한 1만2977.65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토픽스지수도 11.98엔, 1.12% 뛴 1081.2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조기 실행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증시 개장 이후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합니다.
켄이치 히라노 타치바나 증권 투자 전략가는 "중국 시장이 오늘 또 한번 흔들린다면 일본 닛케이225지수 역시 변동성을 동반해 1만2800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